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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와 함께하는 민속놀이…아쉬움 가득

2019-09-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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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날에는 쉬는 곳이 많아서 가족과 함께 갈 곳이 마땅치 않은데요.

부산박물관에선 다양한 민속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의 눈길을 사고 잡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박물관 야외마당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도 이제 문 닫을 시간이 다가왔는데요.

그렇지만, 아쉬움을 달래려는 듯 끝까지 남아서 민속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습니다.

오전부터 이곳에선 다양한 민속놀이가 진행됐는데요.

관광객들은 눈앞에 있는 투호 통에 누가 더 많이 화살을 넣는지 내기를 해봅니다.

오랜만에 굴려보는 굴렁쇠, 아이보다 어른들이 더 신나 보입니다.

평소 잘 차보지 못한 제기, 그리고 팽이는 자꾸만 다른 방향으로 가서 야속하기만 합니다.

이곳 로비에서는 공연이 진행됐었는데요.

부산예술단이 민요와 사물놀이 선보여 방문객들의 어깨춤을 절로 나게 했습니다.

또 추석 차례와 상차림 문화도 배울 수 있는 교육도 마련됐습니다.

아이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추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내일(14일)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밖에 내일(14일)과 모레(15일) 부산 어린이대공원과 태종대유원지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줄타기와 판소리 등 전통 예술 공연이 펼쳐집니다.

국립부산국악원, 부산현대미술관, 영화의 전당 등지에서도 추석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박물관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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