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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밥상 앞 與 숨 고르기…野 조국 공세

2019-09-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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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연휴 여야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추석 민심 앞에서 여당은 자세를 낮춘 채 민심 동향을 살핀 반면 야당은 조국 법무장관 임명을 규탄하며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구하림 기자가 명절 정치권 분위기 전해드립니다.

[기자]


추석 연휴 기간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지역에서 휴식을 취하며 추석 이후 정국 구상을 가다듬었습니다.

의원들 대부분 지역구에 내려가 추석 인사와 함께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하는 등 총선 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도부는 추석 연휴 바닥 민심을 수렴한 뒤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15일) 여론전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가 일요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추석 밥상머리 민심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규탄하며 대여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추석 전날까지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를 겸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귀성하는 분들에게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의 부당성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황 대표는 추석 다음날에도 1인 시위를 펼치고, 일요일에는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대국민 보고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추석 전날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조국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정의당과 평화당, 대안정치연대는 공식 일정 없이 추석 민심을 살피는데 주력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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