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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달구경 명소는?…박물관 행사도 '풍성'

2019-09-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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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한가위에 가족이나 친구, 연인 단위로 달맞이 명소를 찾으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서울에서 멀지 않고 멋진 야경도 즐길 수 있는 장소 5곳과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을 한상용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달맞이를 즐기고 싶다면 한강을 찾으시는 게 좋습니다.

탁 트인 한강 위를 오가는 유람선이나 선착장 둔치에서는 초가을 야경의 운치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 한강에서는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뮤직 크루즈' 프로그램에 참가해 특별한 옷을 입은 캐릭터와 사진 촬영도 가능합니다.

둔치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대형 윷놀이와 투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망원한강공원에 있는 서울함공원은 일몰이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로, 날씨가 좋으면 노을이 지고 보름달이 차오르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추석 때는 버스킹 공연과 군함 전시, 전투식량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한강의 멋진 야경과 함께 달구경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 '한강 전망 카페'와 '세빛섬'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선선한 강바람도 맞을 수 있는데, 세빛섬 옥상은 보름달 구경을 위해 밤 12시까지 개방될 예정입니다.

해질녁 분위기를 즐기며 노을과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장소로는 서래섬이 있습니다.

환한 달빛을 가로등 삼아 보름달 산책도 할 수 있습니다.

서울 돈의문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전통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들 달맞이 명소와 박물관을 추석 분위기를 즐기고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 소개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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