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 연휴가 하루 더 남았지만, 벌써 고향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로 한 번 가보겠습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이른 시간인 만큼 아직까지 크게 붐비지는 않는 모습인데요.
제 뒤로 보이는 하차장으로 시민들이 탄 버스가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귀경객들의 표정에는 짧은 연휴를 끝내는 아쉬움이 가득한데요.
한 손에는 선물 꾸러미를 들고 활짝 웃는 분들도 보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 측은 앞서 이번 연휴기간 총 86만 명이 이곳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오늘 그 중 17만명이 몰릴 예정입니다.
[앵커]
네, 오늘 귀경행렬이 본격화할 거 같은데, 표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귀경행렬은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하행선은 여유롭지만,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상행선은 벌써부터 매진인 곳이 보입니다.
특히 오전 11시 30분 이후 부산이나 대구 등에서 출발하는 차편이 매진된 경우가 많으니까요.
아직 예매 못하신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수시로 임시차편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현장예매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현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행하고 있다고 하니, 미리 알아보고 예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승차권 예매는 전화는 물론 온라인, 휴대전화 앱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안전을 위해 버스 안에서 벨트 매는 것 잊지 마시고 안전한 귀경길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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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14 09: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