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휴 셋째 날인 오늘(14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다소 덥겠습니다.
남은 연휴 날씨 전망, 김재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연휴 후반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연휴 셋째 날인 오늘(14일)은 서울과 경기, 강원에는 낮부터 밤 사이에 한때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어서 귀경길 교통에 큰 불편은 없겠지만 평소보다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운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소식이 없는 남부지방은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도 중부와 전북 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내릴 전망입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섬을 오가는 귀경객은 여객선 운항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겠습니다.
다음 주 부터는 파랗고 선명한 가을 하늘을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달 초 연일 비를 뿌렸던 가을장마가 완전히 물러나기 때문입니다.
북쪽 대륙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한반도 상공에 자리 잡으면서 당분간 태풍 걱정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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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14 09: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