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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흐리고 수도권·영서 5mm 비…남부 늦더위

2019-09-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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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아쉽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셋째 날입니다.

막바지가 되자 다시 구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곳곳에 비가 내리기 때문에 돌아오는 길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은 낮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5mm 내외의 비가 약간 내리고요.

내일은 지역이 조금 더 늘어서 수도권, 충청, 호남 등 서쪽 지역과 동해안에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뱃길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서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서 흐리겠고 낮 동안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역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립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서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기온도 한낮에 서울은 26도에 그치면서 수도권은 덥다는 느낌이 좀 덜할 텐데요.

남부지방은 30도 안팎까지 올라서 차 안에서는 약간의 냉방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월요일은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청명한 가을 하늘이 쭉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 보이면서 일교차가 더 커지겠고 후반에는 서울의 낮기온이 25도에 그치면서 빠르게 선선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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