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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객 행렬 속 역귀성도…이 시간 고속터미널

2019-09-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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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연휴가 하루 더 남았지만, 벌써 고향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역귀성이라고 하죠.

자녀들을 보러 서울로 온 분들도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로 한 번 가보겠습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아침에 다소 한산했던 터미널은 시간이 지날수록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하차장에는 승객들이 탄 버스가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요,

귀경객들의 표정에는 짧은 연휴가 끝나가는 아쉬움이 묻어나 보입니다.

한 손에는 선물 꾸러미를 들고 활짝 웃는 분들도 눈에 띕니다.

역귀성이라고 하죠.

자녀들을 보러 서울을 찾았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분들도 간간이 보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 측은 앞서 이번 연휴기간 모두 86만 명이 이곳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그 중 17만명이 오늘 하루에 몰릴 예정입니다.

[앵커]

네, 오늘 귀경행렬이 본격화할 거 같은데, 표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귀경행렬은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하행선 예매율은 40% 미만으로 여유롭지만,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상행선 예매율은 86%로, 빈 자리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출발이 90%, 광주 87%, 강릉이 86% 예매율을 나타냈습니다.

아직 예매 못하신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수시로 임시차편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현장예매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현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행하고 있다고 하니, 미리 알아보고 예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승차권 예매는 전화는 물론 온라인, 휴대전화 앱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안전을 위해 버스 안에서 벨트 매는 것 잊지 마시고 안전한 귀경길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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