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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사흘째…서울역 귀경행렬로 북적

2019-09-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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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짧은 추석 연휴가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추석 다음날인 오늘, 이른 아침부터 서울역에는 귀경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장보경 기자, 아무래도 오늘 표 구하기는 쉽지 않겠죠?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 고향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시려는 분들 표 구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이곳 서울역에는 새벽부터 서둘러 기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온 분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짧아서인지 표를 구하지 못할까 걱정하면서 일찌감치 내려갔다가 하루 빨리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가족과 조금이나마 시간을 더 보내기 위해 미리 휴가를 쓰고 다녀왔다는 분들도 적지 않으실텐데요.

코레일에 따르면 오늘 오전 서울역 상행선 예매율은 94.2%에 달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부선이 95.9%, 호남선 90.6%, 전라선 99.9%로 사실상 전 지역 매진 상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실제 코레일 홈페이지 상에서도 밤 10시 50분 부산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열차까지 매진 상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다만 입석은 아직 구매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입석은 현장 구매나, 출발 1시간 전부터는 앱으로도 발권이 가능하니 아직 표 못구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역귀성을 마치고 서울에서 내려가시는 분들을 위한 하행선 열차표는 아직 넉넉합니다.

코레일은 오늘 아침 서울역 하행선 전체 예매율이 54.6%라고 밝혔는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추석 연휴 하루 평균 열차 이용객이 5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보다 5만명 정도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한 겁니다.

본격 귀경행렬이 시작되는 오늘은 51만 2,000여명이 열차를 이용할 전망인데, 늦은 시간 돌아오는 귀경객들을 위해 심야 전동열차도 28회 추가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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