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사흘째…서울역사박물관 '한가위 한마당'

[앵커]

그리 길지 않은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전국 곳곳에선 추석을 맞아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 역사박물관에서도 한가위 맞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봅니다.

진수민 캐스터, 현장소식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서울역사박물관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선 한가위 한마당 행사가 한창인데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옛 조상들의 덕담처럼,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는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매년 추석에,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을 기념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열어왔는데요.

올해도 이곳에서는 잊혀져가는 전통 풍속과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물놀이와 전통 기악 공연을 비롯해, 윷놀이와 제기차기, 강강술래 등 민속놀이와 가족 활쏘기 대회 같은 풍속 체험까지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북한 출신 예술인들로 구성된 단체인 평양예술단이 '반갑습니다'와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와 함께 북한의 인기 가요와 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한가위 한마당 행사는 오늘 오후 4시까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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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14 12: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