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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으로"…고속버스터미널 귀경 본격화

2019-09-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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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연휴가 하루 더 남았지만, 벌써 고향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은 귀경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연휴가 아직 하루 더 남았지만 이곳은 벌써부터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들이 오늘 아침부터 이곳 터미널을 둘러보고 있는데요.

특히 오후가 되면서 이용객들이 더 몰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귀경객들의 표정에는 짧은 연휴가 끝나가는 아쉬움이 묻어나 보이는데요.

한 손에는 선물 꾸러미를 들고 활짝 웃는 분들도 눈에 띕니다.

고속버스터미널 측은 앞서 이번 연휴기간 모두 86만 명이 이곳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그 중 17만명이 오늘 하루에 몰릴 예정입니다.

[앵커]

네, 서서히 귀경행렬이 본격화하고 있는 거 같은데, 표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하행선 예매율은 30%대로 여유롭지만,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상행선 예매율은 76%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오늘 오전 기준으로 부산 출발이 89%, 광주 73%, 강릉이 73% 예매율을 나타냈습니다.

아까 오전보다 상행선 예매율이 낮아진 건데, 고속터미널 귀경객이 몰리면서 임시차편을 늘린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수시로 임시차편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아직 예매 못하신 분들은 현장예매를 노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만, 현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행하고 있다고 하니, 미리 알아보고 예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승차권 예매는 전화는 물론 온라인, 휴대전화 앱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안전을 위해 버스 안에서 벨트 매는 것 잊지 마시고 안전한 귀경길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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