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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연휴 일찍 귀경했어요"…이 시각 서울역

2019-09-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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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짧은 추석 연휴가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새벽부터 서울역에는 가족을 만나고 돌아온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상행선은 마지막 열차까지 사실상 전 지역에서 매진 상태라고 하는데, 서울역에 있는 취재기자 통해 더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

추석 다음날인 오늘, 새벽부터 귀경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 뒤의 플랫폼에 고향에서 출발한 열차가 끊임없이 도착하고 있는데요.

나흘 밖에 안되는 이번 추석 연휴가 이제 하루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일찍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돌아왔다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오늘 오전 서울역 상행선 예매율은 94.2%에 달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부선이 95.9%, 호남선 90.6%, 전라선 99.9%로 사실상 전 지역 매진 상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실제 코레일 홈페이지 상에서도 밤 10시 50분 부산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열차까지 매진 상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입석은 아직 구매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입석은 현장 구매나, 또 출발 1시간 전부터는 앱으로도 발권이 가능하니 아직 표 못구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역귀성을 마치고 서울에서 내려가시는 분들을 위한 하행선 열차표는 아직 넉넉합니다.

코레일은 오늘 아침 서울역 하행선 전체 예매율이 54.6%라고 밝혔는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추석 연휴 하루 평균 열차 이용객이 5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보다 5만명 정도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한 겁니다.

본격 귀경행렬이 시작된 오늘은 51만 2,000여명이 열차를 이용할 전망입니다.

코레일은 또 늦은 시간 서울로 돌아오는 시민을 위해 심야 전동열차도 28차례 추가 운행키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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