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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남은 추석 연휴 …고속터미널 귀경객 북적

2019-09-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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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가 아직 하루 더 남았지만 오늘 고향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분들 많습니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는 귀경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들어봅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연휴가 아직 하루 더 남았지만 이곳은 지금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들이 오늘 아침부터 이곳 터미널을 둘러보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객들이 더 몰리는 모습입니다.

귀경객들의 표정에는 짧은 연휴가 끝나가는 아쉬움이 묻어나 보이는데요.

한 손에는 선물꾸러미를 들고 활짝 웃는 분들도 눈에 띕니다.

대합실은 버스가 도착할 때마다 우르르 내리는 승객들로 가득 찼고, 식당가는 오랜 이동에 허기진 시민들로 만석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 측은 앞서 이번 연휴기간 모두 86만 명이 이곳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그 중 17만명이 오늘 하루에 몰릴 예정입니다.

[앵커]

네, 서서히 귀경행렬이 본격화하고 있는 거 같은데, 표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연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하행선은 여유롭지만,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상행선은 표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역별 예매율을 보면, 부산 출발이 90%, 광주 74%, 강릉이 75%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수시로 투입되는 임시차편까지 포함한 결과이니까요.

아직까지 예매 못하신 분들은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임시차편은 현장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행하고 있다고 하니, 미리 알아보고 예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승차권 예매는 전화는 물론 온라인, 휴대전화 앱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안전을 위해 버스 안에서 벨트 매는 것 잊지 마시고 안전한 귀경길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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