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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폐사율 최대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북한서 유입?

2019-09-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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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내에서 처음으로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습니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질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아직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어서 돼지에게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농장 돼지 3천950두 살처분을 오늘 내로 완료하겠다"면서 "전국에 가축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 오후 6시 경기도 파주시 양돈농장에서 어미 돼지 5두 폐사 신고가 있었다"면서 "오늘 오전 6시 30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성 확진됐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5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뒤 방역에 힘을 쏟았지만 결국 국내에서도 발생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발병 농가의 위치 등을 고려해 북한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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