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갈등설에 대해 "외교안보라인 간 이견에 대한 우려들이 있는데, 제 덕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이날 트위터에 "앞으로 저 자신을 더욱 낮추고 열심히 하겠다"면서 이같이 적었는데요.
김 차장은 "소용돌이치는 국제정세에서 최선의 정책을 수립하려고 의욕이 앞서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라고도 언급했습니다.
김 차장의 이 같은 입장은 외교라인 고위 당국자 간 갈등설의 당사자로서 사실상 '반성'의 뜻을 밝히고, 조기에 사태를 진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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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연합뉴스TV>
<편집:전석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18 17: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