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불청객 가을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휩쓸어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최대 700㎜ 이상 폭우가 쏟아졌고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42.2m에 달했는데요.
육지에 상륙하지 않고 대한해협을 지나갔는데도 '타파'의 영향력은 강력했습니다.
한편 태풍으로 인해 2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한 2층 단독주택을 떠받치는 기둥이 붕괴해 주택 일부가 무너지면서 주택 1층에 거주하는 A(72) 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주택 잔해에 깔려 9시간여 만인 22일 오전 7시 45분께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이미나>
<영상 : 연합뉴스TVㆍ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9/23 10: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