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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운행 여부 확인해야…"버스도 이용하세요"

2019-10-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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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노조 파업 기간에는 원하는 열차의 운행 여부를 먼저 알아본 뒤 표를 사거나 예매를 변경해야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부는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철도노조 파업으로 빠진 자리에는 코레일 일반직원과 군 인력 등 대체인력이 투입됩니다.

모두 파업과 재난 상황에 대비해 교육을 받은 인력들로, 파업 첫 날의 경우 KTX는 평시의 74% 수준인 237대가, 광역전철은 86% 수준인 2,004대가 운행됩니다.

정부는 열차 대신 고속버스나 시외버스, 항공편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필요하면 예비버스 125대와 전세버스 300대도 투입할 계획입니다.

지자체도 승객 수송 지원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철도공사와 연계 운행하는 1·3·4호선의 열차 운행 횟수를 24회 늘리기로 했습니다.

승객이 많은 혼잡 시간대에는 예비용 열차도 운행합니다.

인천시는 구로~인천 구간을 오가는 경인선과 오이도~인천 수인선 구간에 광역버스 차량을 추가 운행합니다.

<김경욱 / 국토교통부 2차관>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하시고 예약을 취소 또는 변경하거나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열차 운행 정보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나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파업 기간인 오늘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 사이에 운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열차에 대한 환불이나 취소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예약을 취소하지 못한 상태에서 운행 중지로 이용하지 못한 승차권이라도, 1년 이내 위약금 없이 요즘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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