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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대체로 맑고 따뜻…동해안 태풍 간접 영향 강풍

2019-10-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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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두고 마음도 들뜨는데 하늘의 표정도 대체로 좋습니다.

일상의 마무리에 접어드는 날인 만큼 오늘은 보다 흥이 나는 노래와 함께 오늘의 날씨정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루하루 지나는 게 아쉬운 가을입니다.

날도 좋으니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들녘 곳곳으로는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를 볼 수 있는 곳도 제법 많아졌어요.

구경 가면 참 좋겠네요.

오늘 대부분 지역이 낮 동안 25도 안팎까지 올라서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는 더욱 극심한 만큼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고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렇게 날이 좋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예외인 곳이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역은 내일 오후까지 5~30mm의 비가 오락가락할 텐데요.

여기에 바람도 점점 강해집니다.

태풍 하기비스는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대형급 태풍으로 이번 주말에 일본 도쿄를 강타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힘이 세다는데 정말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는 건지 걱정되는 분도 많으시죠.

일단 직접적인 영향은 없습니다만 우리나라도 기압차가 커지면서 바람이 무척 강해집니다.

이미 제주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그밖의 해상으로도 물결이 높아지겠고요.

또 동해안과 호남의 일부에는 강풍특보가 차차 발효되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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