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민통선 멧돼지 폐사체 돼지열병 '양성'

경기 연천에 이어 강원 철원 지역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습니다.

강원도는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 민통선 군부대 지역에서 발견된 네 마리의 야생멧돼지 가운데 한 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즉시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사체매립과 함께 주변 지역 도로 소독에 나서는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야생 멧돼지 사체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반경 10㎞ 이내에는 양돈 농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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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0/12 12: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