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날씨] 태풍 간접영향 해안가 강풍특보…내륙은 쾌청

2019-10-12 12:39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앵커]

내륙은 쾌청하지만 태풍 영향을 받는 해안가에서는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주말 내내 강풍이 불고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걸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보죠.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내륙으로는 가까운 곳에 태풍이 지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날이 맑고 또 쾌청합니다.

하지만 낮부터 찬공기가 차차 남하하면서 어제보다는 다소 기온이 선선해질 텐데요.

요즘 기온 변화가 참 심합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이 일본으로 향하기는 했지만 힘이 워낙에 강하다 보니 우리나라 기압차도 커지면서 해안가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오늘 일본 도쿄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영동과 영남 해안에는 태풍급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내일 낮까지도 강풍 특보가 이어질 예정이고요.

곳에 따라서는 순간 최대풍속이 시속 100km에 달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고요.

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는 물결이 최대 7m까지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그밖의 내륙지역은 하늘도 맑고 또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더없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다시 쌀쌀해지는 공기와 또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약하게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