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토요와이드] 검찰, 조국 장관 부인 정경심 4차 소환

2019-10-12 13:17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별장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 보도가 나오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허위사실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네 번째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성훈 변호사 어서 오세요.

<질문 1> 조국 장관 가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검찰이 네 번째로 소환했습니다. 1차부터 3차까지 조사와 비교할 때 이번 조사에서는 검찰이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게 될까요?

<질문 2> 검찰은 이번 조사를 끝으로 정 교수 조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 중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 교수에 대한 신병 확보 여부에 따라 검찰 수사의 향방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2-1> 이와 함께 영장이 기각된 조국 장관의 동생 조 씨의 영장도 재청구한다는 방침입니다. 만약 이번에도 영장이 기각된다면 파장이 만만치 않을 텐데요. 정경심 교수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3> 한겨레21이 김학의 사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윤석열 별장 접대' 의혹 보도를 둘러싸고 검찰과 해당 언론사가 격돌하고 있는 모습인데, 논란의 핵심쟁점부터 짚어볼까요?

<질문 4> 윤석열 검찰총장을 수차례 접대했다는 윤중천 씨의 진술을 검찰이 덮었다, 이런 주장인데요. 취재원 3명 이상으로부터 증언을 확보했다며 이 부분에 관련 상당히 자신이 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만약 검찰이 당시 윤중천 씨의 진술을 덮은 것이 사실이라면, 법적으로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는 대목 아닌가요?

<질문 6> 한겨례21은 이 사건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윤 씨의 전화번호부와 압수된 명함 다이어리 등에서 '윤석열' 이란 이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두 사람이 면식이 있는 사이라는 건데요. 그러나 2013년 검경 수사팀, 그리고 '김학의 사건' 수사단장 또한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지요?

<질문 6-1> 같은 자료를 두고 다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면 앞으로 어떤 점을 좀 들여다봐야 할까요?

<질문 7> 윤석열 검찰총장은 명예훼손 혐의로 한겨레21 기자를 고소했습니다. "건설업자 별장에 갈 정도로 대충 살지 않았다"는 입장도 내놨는데요. 당시 영상을 가지고 있는 박지원 의원은 물론이고, 방송인 김어준 씨도 윤 총장 주장에 힘을 싣고 있어요. 근거가 무엇인가요?

<질문 8> 조국 법무부 장관도 민정수석 시절 해당 의혹을 점검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검증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는 사안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9> 정치권도 어제 이 기사로 크게 술렁였습니다. 일단 여당은 신중한 입장이고요. 야권에선 정권의 윤석열 흠집내기 아니냐, 이런 지적입니다. 특히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건을 언급하고 있는데, 유사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