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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도시를 만나다…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2019-10-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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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한 특별한 전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래도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벌써 2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강 밤섬의 당인리 발전소 부지를 새롭게 재구성한 조민석 건축가의 작품입니다.

당인리 발전소의 굴뚝과 시민들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해 한강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공간을 창조했습니다.

작품 한쪽에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담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금명주 /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사무국> "메모지를 붙임으로써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도시의 공간을 함께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달 7일부터 시작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집합도시라는 주제로 국내외 44개 팀의 건축 작품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개인주의, 빈부 격차 등을 해결한 미래 도시의 모습부터 생동감 넘치는 도시의 매력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좁은 시장골목을 재현한 작품입니다.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물건들로 꾸며져 있어서 그곳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문을 연 지 약 한 달 만에 28만명의 시민들이 관람했습니다.

2년 전 첫 번째 비엔날레에서 45만명이 다녀갔는데 올해는 그 기록을 넘을 전망입니다.

<황성우 /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관람객> "미래 도시가 어떻게 개발되는지 전체적인 내용을 볼 수 있고 해외 사례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 사례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돈의문 박물관 두 곳을 중심으로 전시가 진행되며 다음 달 10일까지 문을 엽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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