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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전국 맑아…해안가 강풍·너울 '주의'

2019-10-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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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늘도 맑고 공기질도 청정해서 나들이 즐기기 좋았는데요.

평소보다 바람이 좀 강하게 불었습니다.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으로 향하긴 했지만 워낙에 세력이 강해서 우리나라가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건데요.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내일도 계속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동해안과 남해안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들 지역은 최대 순간풍속 시속 110km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여기에 동쪽 전 해상과 남해상 또 제주해상에서 풍랑특보가 함께 내려져 있는데요.

다음 주 중반까지도 동해안의 물결이 최고 7m로 높게 일겠습니다.

여기에 너울성 파도까지 밀려들 수 있어서 해안가 안전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 들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떨어집니다.

아침에 충주와 의성 모두 8도로 대부분 지역이 한 자릿수에서 출발하겠습니다.

그밖의 지역들도 보시면 서울이 12도, 대구 12도, 부산 15도에서 출발해 쌀쌀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3도, 대구 22도, 창원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교차 크게 나니까요.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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