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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최후통첩"…집회 열기 최고조

2019-10-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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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서울 서초동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마지막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집회 참가자들로 가득찬 서초동 일대는 검찰 개혁 요구 목소리로 분위기가 고조된 상태입니다.

집회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목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본집회가 시작된지 2시간이 지났지만 열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뒤로 보시는 것처럼 수많은 시민들이 촛불 등을 들고 검찰 개혁 요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서초역 사거리 네방향 모두 시민들로 거리가 발 디딜틈 없이 가득찬 상태입니다.

검찰 개혁을 촉구하고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집회는 오늘이 9번째인데요.


쌀쌀한 날씨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검찰개혁과 조국수호, 공수처 설치 등 구호를 외치며 집회 현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앞서 주최 측은 이번이 마지막 집회라고 밝히면서 오늘 집회를 최후 통첩이라고 명명했는데요.

"오늘 집회를 끝으로 당분간 촛불집회를 중단할 예정"이라면서도 "검찰이 개혁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이면 언제든 다시 촛불을 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조 장관을 규탄하는 집회도 서초경찰서 앞 바리케이트 너머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공화당 등 단체와 참가자들은 가족 사모펀드와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된 조 장관 파면을 주장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서초동 집회 현장 일대에 94개 중대 5,00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충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로 서초대로와 반포대로는 밤 10시까지 통제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서초동 집회현장에서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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