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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 맞는 BNK썸…"화끈함으로 승부"

2019-10-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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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은 OK저축은행을 인수해 지난 4월 재창단한 팀입니다.

BNK썸을 이끌고 첫 시즌을 맞는 유영주 감독을 나재헌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유영주 감독의 마음은 걱정보다는 설렘이 앞섭니다.

<유영주 감독 / BNK썸> "(시즌이 다가오니) 중압감이 다시 오긴 하는데요. 반면에 기대도 돼요. 선수들이 그동안 연습한 것을 경기 때 어떻게 풀어나갈까라는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첫 시즌 목표는 봄 잔치 참석입니다.

비교적 어린 선수들이어서 위기관리능력이 떨어진다는 게 약점으로 꼽히지만, 패기로 극복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유영주 감독 / BNK썸> "선수들이 봄 농구를 굉장히 갈구하고 있어요. 플레이오프 만큼은 꼭 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기 때문에…"

새롭게 팬을 끌어모아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습니다.

유 감독은 다양한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재밌는 농구, 속도감 있는 농구를 약속했습니다.

<유영주 감독 / BNK썸> "프로이기 때문에 당연히 결과가 중요한데…결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밋거리 볼거리도 선수들이 많이 생각하고 있지 않나…"

부산에 연고지를 둔 사상 첫 영남권 여자 프로농구 구단이자, 프로 스포츠 최초로 코칭 스태프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된 BNK썸.

침체기를 겪고 있는 여자 프로농구에 비타민 같은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영주 감독 / BNK썸> "경상도 부산의 아쌀함(화끈함) 같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테니까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시고 부산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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