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21명이 숨지거나 행방불명됐습니다.
NHK는 지금까지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4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됐으며, 99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가나가와현 하코네마치에 48시간 동안 1천㎜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각지에서 연간 강수량의 30~40%에 해당하는 비가 쏟아졌다고 NHK는 설명했습니다.
또 폭우로 곳곳에서 하천이 범람하고 제방 일부가 붕괴하면서 홍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3일) 오후 6시쯤 태풍이 소멸해 온대성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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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0/13 11: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