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방사성 폐기물이 곳곳에서 유출되고 오염토 보관소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등 일본 당국의 원전사고 폐기물 관리 체제의 문제가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18일 도쿄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환경성은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후쿠시마(福島)현 니혼마쓰(二本松)시와 가와우치무라(川內村) 등 기초지방자치단체 2곳에서도 방사성 폐기물을 담은 자루가 유실된 것이 확인됐다고 전날 밝혔는데요.
앞서 후쿠시마현 다무라(田村)시와 이타테무라(飯館村)에서도 폐기물 자루가 유실된 것으로 드러났는데 비슷한 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편집: 김종안>
<영상: 연합뉴스TV·트위터 miura_hideyuki>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0/18 17: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