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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국감에 등장한 '리얼돌' 논란…"사업성 검토해야" vs "의문"

2019-10-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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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는 여성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인 '리얼돌'이 등장했습니다.

무소속 이용주 의원은 이날 국감장에서 리얼돌을 옆에 두고 성윤모 산자부 장관에게 리얼돌의 수입 문제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는데요.

리얼돌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도 논쟁거리였습니다.

이 의원은 "전 세계 리얼돌 시장이 2015년 24조원, 2020년엔 33조원이 된다고 한다"며 "일부 국가에서는 리얼돌을 규제가 아닌 산업적 측면에서 보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이 전 세계 완구류 1위를 한 적도 있는데, 다른 종류로 시장이 재편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성 장관은 "과연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진흥해야 할 사업인지는 의문을 갖고 있다"며 산업적 활용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회 내 여성 보좌진 등으로 구성된 단체인 '국회페미'는 이날 긴급 성명문을 내고 이 의원의 사과와 국회의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영상 : 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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