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어떠한 권력기관도 국민 위에 존재할 수는 없다"며 검찰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검찰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감찰과 공평한 인사 등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어 문 대통령이 "국회도 검찰개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아달라"며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 검찰개혁과 관련한 법안의 조속 처리를 당부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양손을 들어 'X'자 모양을 만들며 즉각 반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구성 : 김해연, 편집 : 김혜원>
<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0/22 13: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