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단계적 관세 철회 합의 여부와 관련해 "아무것도 합의하지 않았다"며 중국의 공식 발표를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미국과의 단계적 관세 철회를 합의했다고 밝힌 중국 측의 발표를 부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관세의 완전한 철회가 아닌 어느 정도의 철회를 원할 것"이라면서 "내가 그것(완전한 관세 철회)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측의 '단계적 관세철회 합의' 발표를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부인하면서 '1단계 합의'를 최종 조율 중인 미중의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1/09 09: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