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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대기록 달성한 손흥민…리그 골사냥 '출격'

2019-11-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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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가 오늘(9일) 밤 셰필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의 상승세를 이어 가며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골 기록을 또 경신할 수 있을까요?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에게는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일주일이었습니다.

4일 자신의 백태클이 빌미가 된 안드레 고메스의 심각한 부상과 수술, 그리고 자신에게 내려진 세 경기 출장 정지 징계.

다행히 레드카드가 철회되고 고메스의 수술도 성공적이어서 챔피언스리그 즈베즈다 원정에서 맹활약했습니다.

두골을 몰아치며 팀의 4대 0 완승을 이끌면서 차붐마저 넘었습니다.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터닝포인트였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홋스퍼 선수> "긍정적인 에너지를 리그 경기로 가져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오늘처럼 다시 집중해야 합니다."

악몽 같았던 에버턴전과 영광의 즈베즈다 원정을 뒤로 하고, 손흥민이 다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사냥에 나섭니다.

이번에 만날 상대는 셰필드입니다.

올해 1부리그로 승격한 팀이지만 아스날을 1대 0으로 꺾는 등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그 6위에 올라 있습니다.

반대로 지난 시즌 우승까지 넘봤던 토트넘은 경기력이 떨어져 중위권인 11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기도 세리머니로 고메스에 대한 마음의 빚을 갚은 손흥민.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면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길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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