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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늦가을 만끽하기 좋은 주말…일요일 차츰 비

2019-11-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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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번쩍 들 만큼 아직은 공기가 차갑습니다.

하지만 점점 찬기운이 누그러지면서 오늘 낮에는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많은 지역에 17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올라가겠습니다.

공기질도 종일 무난해서요.

늦가을 정취 만끽하시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인 내일은 다시 구름이 하늘을 뒤덮겠고요.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이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중부지방에 최고 40mm 정도로 적지 않겠고요.

비가 내리는 동안 천둥, 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비는 월요일인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이후 수능 예비소집일인 수요일에는 중부와 호남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수능 당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면서 입시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동해바다로는 현재 비구름이 머물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울릉도, 독도로도 약한 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 비구름이 내륙으로 약간 유입되면서 오늘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으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밖에 전국은 내내 쾌청해서 활동하시기 무난하겠습니다.

현재 시각 기온은 서울이 5.6도, 대구가 6.7도로 아직까지 많은 지역에서 한 자릿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온 크게 올라서 서울 17도, 광주, 대구 18도, 부산이 20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높겠고요.

그만큼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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