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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헬기 실종자 수색 해역에 日 순시선…"한때 수색 차질"

2019-11-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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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오전 독도 인근의, 소방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 수색작업 해역에 일본 순시선이 나타나 해경이 이에 대응하느라 수색작업이 한때 차질을 빚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오전 4시 30분쯤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일본 순시선을 발견해 해경 1513함이 대응 기동에 나섰고, 일본 순시선은 오전 11시쯤 독도 주변 해역을 돌아 독도 서남쪽 지역으로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순시선이 독도 기점 12해리 이내 우리 영해를 침범하지는 않았지만, 영해 침범에 대비해 해경 1513함이 즉각 대응에 나선 것이라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헬기 추락사고의 남은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작업에 진전이 없어 며칠 전부터 수색 범위를 독도에서 30~35해리 떨어진 해역까지 확대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헬기 추락사고 수색 작업 중인 해역에 일본 순시선이 나타나 수색작업이 차질을 빚은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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