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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초미세먼지…차츰 전국 비, 천둥·번개 동반

2019-11-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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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서쪽지방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곳이 있습니다.

오후에는 차츰 서해안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요즘 잠깐이라도 시간 내서 산책 즐길 맛이 나죠.

집 앞 공원에 잠깐만 나와도 눈길 돌리는 곳마다 노랗고 붉은 단풍잎과 은행잎이 반겨주면서 예쁜 거리풍경을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휴일인 오늘 공기질이 조금 아쉽습니다.

대기 정체로 인해서 현재 서쪽 지방 중심으로 초미세먼지농도가 조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이 37, 전북이 47마이크로그램 등 나쁨 수준이고요.

오늘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곳이 있겠고 또 내일은 황사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남부지방 곳곳에서 먼지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한편 서해상에서 비구름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후 3시 무렵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텐데요.

중부지방은 10~40mm, 그 밖의 전국은 5~20mm의 비가 예상이 되고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천둥, 번개가 동반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한 바다에서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전 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광주가 17도 등 어제보다 낮겠고요.

이번 주 수능 예비소집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나와 있는 가운데 수능 당일에는 5년 만에 수능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은 그만큼 더욱더 건강관리를 잘해 주셔야겠고요.

따뜻한 옷들 미리미리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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