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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靑 3실장 기자간담회…후반기 국정과제 설명

2019-11-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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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3실장이 잠시 후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청와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잠시 후 3시부터 청와대 기자실에서 합동 기자간담회를 합니다.

3실장이 공동으로 기자실을 찾아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각 분야를 책임지는 최고위급 참모진이 직접, 집권 후반기 국정 과제에 대해 설명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간담회에서 실장들은 문재인 정부 전반기를 자체 평가할 예정입니다.

남은 2년 반 동안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내놓겠다는 각오도 함께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합니다.

질문의 범위를 정해놓진 않았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거취 파동 이후를 어떻게 수습할지, 청와대가 책임지고 쇄신해야 한다는 일각의 비판에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최근 경제 부진 타개 방안이나, 정부가 노력 중인 집값 안정 정책의 실효성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답보 상태에 빠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질문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한편 문재인 대통령도 집권 후반기를 맞아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집권 후반기를 맞아 새롭게 각오를 다지겠다는 취지입니다.

오늘 저녁 문재인 대통령은 5당 대표들을 초청해 저녁을 함께합니다.

당초 이 자리는 모친상에 각 당 대표들이 조문한 데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115일 만에 마주 앉는 자리입니다.

주요 현안을 둘러싼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갈 수밖에 없다는 관측입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대국민 소통에 나섭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9일 생방송을 통해 각계각층의 질문과 민원에 직접 답하는 '국민과의 대화'를 합니다.

방식은 자유토론인 타운홀 미팅 형식입니다.

19일 저녁 8시부터 100분 동안 MBC에서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해 문 대통령에게 평소 묻고 싶었던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진솔하고 격의 없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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