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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차츰 전국 비…내일까지 최대 40㎜

2019-11-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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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곳이 있습니다.

오후에는 차츰 서해안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지금 여의도에 나와 있는데요.

고층 건물들 사이 속에서도 눈에 담는 풍경들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곳곳에서 노랗고 붉은 단풍잎과 은행잎들이 아주 예쁜 가을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주 좋은 분위기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오늘 대기 정체로 인해서 서쪽지방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수도권이 37, 전북이 47마이크로그램 등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또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곳이 있겠고 또 내일은 황사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남부지방 곳곳에서 먼지 농도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한편 서해상에서 비구름까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후 3시 무렵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이 돼서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가 될 텐데요.

중부지방은 10~40mm, 또 그 밖의 전국은 5~20mm의 비가 예상이 되고요.

또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천둥, 번개가 동반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한 바다에서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전 해상에 풍랑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광주가 17도 등 어제보다 낮겠고요.

이번 주 수능 예비소집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나와 있는 가운데 수능 당일에는 5년 만에 영하권에 수능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따라서 수험생 여러분들은 건강관리를 평소보다 더욱더 잘해 주셔야겠고요.

미리미리 따뜻한 옷들을 챙겨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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