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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까지 요란한 가을비…곳곳 미세먼지 '나쁨'

2019-11-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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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각에도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일찍 귀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 도서 지역 곳곳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10mm의 강한 비가 오고 있고요.

백령도에는 직경 0.5cm의 우박도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1~2시간 내에는 그 외 서해안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밤사이에는 전국에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 영서, 충청지역 10~40mm, 그 밖의 전국은 5~20mm가량 내리겠습니다.

대기 불안으로 특히 내일 아침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최고 20mm씩 또 우박도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바람도 강해지면서 서해안에 강풍특보 내려져 있고요.

또 모든 해상으로는 최고 4m까지 거센 풍랑이 일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여기에 늦은 밤사이 황사도 유입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특히 남부지방 곳곳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 9도, 대구 8도, 전주가 10도 예상되고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 15도, 대구 18도, 전주가 16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하지만 수능 예비소집 날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나면 수능 날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입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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