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프를 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8번째 재판이 오늘(11일) 열립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부터 5·18 당시 육군 항공단 지휘부와 조종사들을 증인으로 불러 재판을 진행합니다.
전 전 대통령은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앞서 치매 등을 이유로 법정에 나가지 않겠다는 불출석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로, 5월 단체 등은 최근 골프를 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이를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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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1/11 07: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