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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모랄레스 '대선 부정' 논란에 사퇴

2019-11-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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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대통령이 선거 부정 논란 속에 결국 대통령직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모랄레스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대통령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모랄레스 대통령의 사퇴 발표는 4선 연임에 도전한 지난달 20일 대통령 선거 이후 3주 만입니다.


당시 선거에서 모랄레스 대통령은 2위에 10%포인트 앞서며 결선 없이 승리를 선언했지만, 개표 과정을 놓고 부정선거 논란이 제기되며 3주째 거센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6년 볼리비아 첫 원주민 대통령으로 집권한 좌파 모랄레스 대통령은 13년여 만에 물러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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