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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대부분 그쳐…남부·제주 공기질 탁해

2019-11-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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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란히 쏟아지던 가을비는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비구름 뒤로 황사가 유입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먼지농도가 오를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밤 사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비가 다소 요란하게 쏟아졌었는데요.

지금은 대부분 그쳤습니다.

하늘 가득한 구름이 이불 역할을 해 주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 기온 어제보다 다소 높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오늘 비는 이렇게 그쳤지만 아직 하늘 잔뜩 흐려 있는 상태고요.

내륙 곳곳으로는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는 아침까지, 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서 내륙은 오전까지 5mm 내외의 비가 조금 더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지금은 대기질 깨끗한데요.

차차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먼지 수치가 오르겠습니다.

전일 유입된 황사와 또 국외 미세먼지로 인해서 제주도는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겠고요.

호남과 부산, 경남도 오전 중에 일시적으로 공기질이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 중반에는 겨울을 재촉하는 비소식 한 차례 더 들어 있는데요.

수능 예비소집일인 수요일에 전국에 비가 쏟아지고 나면 수능 당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집니다.

매서운 입시 한파가 예보돼 있는 데다가 일부 서쪽지역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변화무쌍한 날씨에 건강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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