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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황교안 "국정파탄 두고 볼 수 없어…한국당, 국정 정상화할 것"

2019-11-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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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청와대 회동 후 처음 개최되는 한국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어떤 발언을 할지가 관심인데요.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좋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일할 곳이 없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사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탄력적이지도 못하고 획일적인 주52시간 근로제와 선진국보다 더 높은 최저임금은 국민의 삶을 오히려 더 피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국민은 통장을 깨고 국가는 70년 쌓은 국부를 깨고 있습니다.

안보는 무장해제, 외교는 고립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작도 마지막도 북한입니다.

이 정권의 외교 안보에는 대한민국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기술이 고도화되는 만큼 우리의 방어능력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북한은 연일 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하는데 우리는 불평등한 남북 군사합의를 수용해서 스스로 무장해제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은 갈수록 약화되고 한미일 안보협력 체제는 붕괴되었습니다.

그 사이를 뚫고 중국과 러시아가 우리의 카디즈를 시험하고 우리의 영공을 유린했습니다.

이처럼 주권이 무너져도 이 정권은 항의 한번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교육정책도 바로잡아야 합니다.

대통령 말 한마디에 교육정책은 오락가락하면서 그 길을 잃었습니다.

외고, 자사고, 국제고의 폐지가 답이 아닙니다.

수정 보완해야 합니다.

입시제도 역시 학부모와 교육 전문가들에 의견을 수렴해서 신중하고 신중하게 수정, 보완해야 합니다.

문재인 정권의 국정 파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저희 자유한국당이 국정 정상화를 이뤄내겠습니다.

둘째 가치의 정상화를 이뤄야 합니다.

헌법은 모든 국민이 합의한 대한민국 공동의 가치선언문입니다.

자유는 중요한 하나의 가치선언입니다.

소중한 헌법 가치입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은 자유를 헌법에서 삭제하려 시도했습니다.

국정 전 분야에서 국민의 자유를 국가의 권위주의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반란개입으로 시장경제의 자율성이 질식되고 있습니다.

온갖 규제가 혁신 넘어로 4차 산업혁명의 발걸음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공정, 정의, 평등의 가치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조국 사태로 이 정권의 위선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입으로는 공정, 정의, 평등을 소리높여 외쳤던 문재인 정권이 실제로는 누구보다도 불공정하고 불의하고 불평등했습니다.

앞에서는 홀로 고상한 척하면서 뒤로는 검은 특혜와 특권을 독점한 것 같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소중한 헌법가치를 되찾아야 합니다.

자유와 정의, 공정과 평등을 회복해야 합니다.

가치의 정상화, 자유한국당이 이뤄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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