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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위안부는 성노예 아냐…韓정부도 확인" 논란

2019-11-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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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를 성노예였다고 규정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성노예' 표현을 쓰면 안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일본 정부가 공식 문서로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외무성이 펴낸 2019년 외교청서에는 '성노예라는 표현은 사실에 반해 사용해선 안 된다. 이는 2015년 12월 한일 합의때 한국 측도 확인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당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이 발표한 한일 위안부 합의 과정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겁니다.


우리 정부는 일반적으로 성노예라고 표현하지 않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편 1996년 유엔 보고서는 일본군 위안부를 성노예로 규정하고 일본 정부는 피해자에게 사죄·배상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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