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의 절반 이상이 지주회사에 속한 전환 기업집단에서 총수 일가가 체제 밖에서 지배한 계열사 5곳 중 3곳이 지배력 확대나 경제력 집중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11일) 공개한 지난 9월 말 기준 지주회사 현황에 따르면, 전환집단 21곳의 체제 밖 계열사의 64%인 109곳이 사익편취 규제 대상이거나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사익편취 규제 대상 81개사 중 2세 등 총수 일가가 체제 밖에서 지주사 지분을 보유한 곳은 하림 3곳, 한국타이어와 하이트진로 각각 한 곳, 세아와 애경 각각 두 곳 등 9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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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1/11 13:3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