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의 시청자 투표 조작 혐의를 받는 제작진 2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를 14일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는데요.
지난 5일 구속돼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던 안 PD와 김 CP는 이날 오전 8시께 마스크를 쓴 채 경찰서를 나섰습니다.
안 PD는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고 짧게 말한 뒤 호송차에 올라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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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 연합뉴스TV>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1/14 11: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