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대가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벽돌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던 70대 노인이 숨졌다고 홍콩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숨진 노인은 지난 13일 낮 홍콩 성수이 지역에서 발생한 시위대와 주민 간 충돌 과정에 머리를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어젯밤(14일 밤) 사망했습니다.
홍콩 경찰은 "이 노인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시위대의 사진을 찍던 중 날아온 벽돌에 머리를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에서는 시위가 격화하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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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1/15 12: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