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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스트레스 풀자"…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성황

2019-11-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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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가장 큰 게임전시회인 '지스타'가 개막했습니다.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지쳐있던 학생들이 전시회를 많이 찾아 모처럼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부스마다 인파로 북적입니다.

한 장소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게임을 즐기고.

환호와 탄성이 함께 터져 나옵니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36개국, 690여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부스만 3천 200여 개 넘게 마련됐는데, 규모로 따지면 역대 최대입니다.

수능 시험이 끝난 바로 다음 날이라 학생들도 많이 찾았습니다.

<김준호 / 고등학교 3학년> "수능 끝나고, 솔직히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오늘 완전 확 풀어버릴 겸 구경 왔는데 제가 좋아하는 스트리머도 보고 되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게임 대회를 직접 생중계하는가 하면, 개인 방송을 하는 실시간 동영상 제작자 스트리머, 유튜버 등을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게임 산업의 중심축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는 가운데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등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도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강신철 / 지스타 조직위원장> "게임에 대한 홍보와 많은 이벤트들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예전보다 훨씬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시회는 오는 주말인 17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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