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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같은 오케스트라 연주…해리포터 필름콘서트

2019-11-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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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생생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만날 수 있는 필름 콘서트가 열립니다.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빅 피쉬'도 국내 초연됩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비밀의 방'이 무대 위에 펼쳐집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면서 70인조 오케스트라의 사운드트랙 연주까지 감상할 수 있는 '필름 콘서트'입니다.

관객들은 영화에 삽입된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생생한 라이브 공연으로 즐기며 해리포터의 마법 같은 여정에 동참하게 됩니다.

허풍쟁이 아버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 '빅피쉬'의 뮤지컬 버전이 국내 초연됩니다.

연출가 스캇 슈왈츠는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과는 다른 한국만의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판타지적인 장면들도 연극적인 언어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스캇 슈왈츠 / 연출가> "우리는 관객들이 영화 빅피쉬에 등장하는 인어, 거인, 서커스 장면 등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유명 작가 겸 감독 니시다 마사후미의 연극 '도둑배우'도 국내 초연됩니다.


과거에는 도둑이었지만 새 삶을 살기로 결심한 주인공이 선배 도둑의 협박에 못 이겨 동화 작가의 집을 털기 위해 잠입했다가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습니다.

<김태훈 / 연출가> "원작 번역본을 받았을 때 일본식 코미디적인 요소들이 많아서 우리 관객들과 정서에 맞는 코미디로 만들려고 신경을 썼습니다."

폐쇄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소동극을 통해 웃음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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