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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홍콩 시내 청소 작업…시진핑 '질서회복' 강조 후 투입

2019-11-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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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주둔 중인 중국 인민해방군이 홍콩 시위 발생 후 처음으로 시내 도로 청소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어제(16일) 오후 중국군 수십 명이 카오룽 지역의 주둔지에서 나와 시위대가 도로에 설치해둔 장애물을 치우는 작업을 지원했습니다.


현지 매체는 중국군이 홍콩 공공사업에 나선 것은 지난해 가을 태풍 피해 복구에 투입된 지 1년여만으로 시위 발생 이후로는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시위가 더욱 과격해지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시위대를 폭력범죄 분자로 규정하며 조속한 질서 회복을 강조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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