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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첫 공개질답 앞둔 문 대통령 "모든 질문 받는다"

2019-11-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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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9일) 저녁 생방송으로 국민들과 사전각본 없이 만나 각계각층의 질문과 민원에 답합니다.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이런 대화 자리를 만드는 건 집권 후 처음입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집권 반환점을 돈 문재인 대통령이 생방송으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합니다.

기자단과 타운홀 미팅을 한 적은 있어도 일반 국민들과는 처음입니다.

'국민과의 대화'란 이름의 행사는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질문 기회만 얻는다면 누구나, 모든 질문이 가능합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사전각본 없이 국민들의 즉석 질문에 대통령이 답하는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약 100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진솔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하자는 차원에서 사회는 방송인 배철수 씨가 맡았습니다.

주관사인 MBC는 대한민국의 지역과 성별 등 인구 비율을 맞춰 300명의 패널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작은 대한민국을 콘셉트로 마련된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정운영의 방향과 의지를 소상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국민들을 위한 온라인, 영상 질문 시간도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말부터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질문이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총 점검에 매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바람직한 방향을 찾는 국민통합의 장, 진솔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민과의 대화에선 한반도 비핵화나 경제 상황 같은 무거운 사안부터 대입제도나 자영업자의 고충처럼 민생과 직결된 현안까지, 여러 질문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는 행사가 시작되는 저녁 8시부터 토론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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