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세계관 있어야 뜬다…팬심 저격 나선 가수들

2019-11-20 09:52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앵커]

최근 음악 활동을 하면서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하는 가수들이 늘고 있습니다.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팬이 아닌 이들에게도 호기심을 자극해 팬으로 끌어들입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음원 강자' 아이유의 신곡 '시간의 바깥' 뮤직비디오.

배우 이현우와 장난감 기차, 시계 등이 등장하는데, 아이유의 8년 전 히트곡 '너랑 나' 뮤직비디오 속 세상과 동일합니다.


미래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던 '너랑 나' 이후 이야기를 신곡에서 풀어낸 것입니다.

그룹 마마무는 신곡 '힙'에 '평행우주' 세계관을 녹여냈습니다.

여러 개의 우주 속에서 가수가 아닌 다른 꿈을 이루고 살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문별 / 마마무> "엔터테인먼트 CEO라는 직업은 저의 정말 미래의 꿈을 마마무를 하면서 이뤄본 거예요.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기회가 된다면 아이돌도 한번 키워보고…"


외계에서 온 초능력자라는 콘셉트를 이어가는 그룹 엑소, 음악과 웹툰, 게임 등으로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월드스타 방탄소년단, 마법 같은 세상에서 탄생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우주소녀까지.


최근 고유한 세계관은 가요계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정민갑 / 대중음악 평론가> "음악이라고 하는 것이 소리의 모음이 아니라 하나의 콘셉트와 세계관, 스토리를 가진 문화 상품으로 여겨지는 측면이 있어서 자신의 음악 안에 조금 다른 이야기,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아서 선보이려고 노력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가수들.

이를 통해 팬들을 자신들의 음악 세계로 끌어들이고 팬심까지 사로잡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