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에서 수갑을 찬 채로 3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의정부 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1시쯤 의정부시의 한 반지하 방에 30대 A씨가 숨져 있다는 집주인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짜 수갑으로 양손을 뒤로 찬 채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택배기사였던 A씨는 홀로 반지하에 거주하며, 수천만원대 채무를 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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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12/04 07:18 송고